직장인 vs 프리랜서, 같은 소득의 진짜 실수령 비교
"프리랜서는 3.3%만 떼니까 월급쟁이보다 많이 받는다"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. 직장인은 매달 4대보험(국민연금 4.75%·건강보험 3.595%·장기요양·고용보험)과 근로소득세를 떼고 받는 대신 연말정산으로 대부분 마무리됩니다. 프리랜서는 당장 3.3%만 원천징수되어 입금액이 커 보이지만,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지역가입자 건강보험·국민연금 납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. 이 계산기는 두 신분의 "당장 월 실수령"과 "세금·보험을 다 낸 실질 월 실수령"을 나란히 보여줍니다.
직장인 계산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와 동일한 2026년 요율 근사 로직을 사용합니다(비과세 0원·부양가족 0명 가정). 연봉 5,000만원이면 4대보험 약 40만원과 소득세 약 26만원을 뗀 월 약 351만원이 실수령입니다. 프리랜서 계산은 매출에서 경비율(기본 60%, 인적용역 단순경비율 근사)을 뺀 소득금액에 누진세율을 적용해 종합소득세를 근사하고, 지역 국민연금(9.5% 전액 본인 부담, 상·하한 적용)과 지역 건강보험(소득 × 7.19% 정률 근사)을 더해 실질 연 부담을 계산합니다.
연 5,000만원 예시로 보면 프리랜서는 당장 월 약 403만원이 입금되어 직장인보다 52만원가량 많아 보입니다. 하지만 종합소득세 약 128만원(원천징수분 정산 후 약 37만원 환급), 지역 국민연금 연 190만원, 지역 건보 연 163만원을 내고 나면 실질 월 실수령은 약 377만원으로 줄어듭니다. 그래도 직장인보다 26만원가량 앞서지만, 직장인에게는 매년 1개월치 급여의 퇴직금 적립(월 35만원 상당)과 실업급여가 별도로 있다는 점을 놓치면 안 됩니다.
이 도구는 근사 모의계산입니다. 프리랜서의 실제 세금은 단순·기준경비율 적용 여부, 실제 장부 경비, 각종 세액공제·감면에 따라, 지역 보험료는 재산·자동차 등 부과 요소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. 프리랜서 전환이나 계약 형태 협상 같은 중요한 결정 전에는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. 3.3% 원천징수 자체가 궁금하다면 3.3% 계산기를, 직장인 상세 공제 내역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를 함께 이용해 보세요.